1. 어느 담당자의 어떤 업무를 바꿀 것인가

“AI를 도입한다”만으로는 대상 업무를 정할 수 없습니다. 담당자가 매주 반복하는 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판단, 결과를 받는 사람을 먼저 적어야 합니다.

첫 파일럿에는 입력과 완료 조건이 분명하고 사람이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업무가 적합합니다. 예외가 많거나 잘못된 결과의 영향이 큰 업무는 검토 단계를 더 두어야 합니다.

2. 업무에 사용할 결과물은 무엇인가

보기 좋은 시연과 현업에서 쓰는 결과물은 다릅니다. 보고서 초안, 분류 결과, 고객 응답 초안처럼 다음 담당자에게 전달할 형태와 품질 기준을 먼저 정하세요.

누가 결과를 확인하고, 어디에 저장하며, 수정이 필요할 때 어떤 자료를 볼지도 함께 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화면 시연이 업무 절차로 이어집니다.

3. 파일럿 이후 누가 관리할 것인가

파일럿이 끝나면 사용할 자료, 접근 권한, 품질 확인, 변경 요청과 담당자 교육이 남습니다. 운영 책임자가 없으면 도구가 있어도 사용은 이어지지 않습니다.

담당자, 허용할 수 있는 오류, 작업을 멈출 조건, 개선 일정을 정하면 다음 단계의 비용과 범위를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세 가지 답을 한 장에 정리하세요

파일럿 제안서에는 대상 업무, 결과물 예시, 담당자와 확인 절차를 한 장에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작은 프로토타입으로 화면과 업무 순서를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단계에서 모든 기능을 약속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결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일럿 시작 전 확인

담당 업무, 사용할 결과물, 운영 책임자. 세 항목이 분명해야 기간과 비용, 다음 도입 범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